국립묘지에 묻힌 ‘조선인 일본군’의 묘를 파묘하라
- 현충원에 묻힌 56명 친일군인, 일본군 영관급 중역만 11명 -

호국보훈의 달 6월, 현충원에는 대한민국이 아닌 일본제국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에 부역한 군인들이 56명이나 묻혀 시민들의 참배를 받고 있습니다.

태평양 전쟁에서 공병 지휘관으로 활약한 8대 국방장관 이종찬
수마트라 전선 공군을 지휘한 초대 공군참모총장 김정렬
일제 패망도 모르고 8월 17일까지 소련군과 싸운 대통령 박정희
일본군 대좌(대령)까지 오른 초대 육군참모총장 이응준
아버지와 아들이 대를 이어 일본에 충성한 안병범과 안광수
삶의 목표가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되는 것이라던 4대 국방장관 신태영
전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탈옥하여 귀국한 특무부대장 김창룡
만주군 헌병대장에서 광복군으로 둔갑하려다 실패한 국무총리 정일권

이들은 일신의 영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본제국의 침략전쟁에 충실하게 복무한 자들입니다. 이들 중 다수는 국군으로 복역한 기간보다 일본군으로 복역한 기간이 훨씬 깁니다. 사실 상 현충원에 일본군인을 모시고 있는 셈입니다.

육군참모총장은 초대부터 10대까지,
공군참모총장은 초대와 3대가,
해병대사령관은 초대부터 3대까지,

모두가 친일군인이지만 현충원에 잠들어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은 그 뿌리를 광복군에 두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정작 창군의 주역으로 현충원에 모셔놓고 떠받드는 대상은 대부분 친일파들입니다.

보훈은 국격입니다. 국가가 어떤 사람을 기억하고, 존경할 것인지 결정하는 일입니다. 일제의 전쟁범죄에 부역한 '조선인 일본군'들을 조속히 현충원에서 이장해야 합니다.

▶ 성명 원문 및 현충원 안장 친일군인 56명 상세 명단 보기
https://mhrk.org/notice/press-view?id=2361


※ 조선일보, TV조선 등 계열언론사, 채널A, 아시아경제, 세계일보의 본 보도자료 인용을 불허합니다. [성명] 국립묘지에 묻힌 ‘조선인 일본군’의 묘를 파묘하라 - 현충원에 묻힌 56명 친일군인, 일본군 영관급 중역만 11명 -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