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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와 달리 일상 생활은 하되, 되도록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생활 방역을 어느 때보다도 잘 해야 하는 때입니다.

그러면서 예방적 차원의 소독제 사용이 장기화되고, 오/남용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공기를 소독한다는 명목으로 분사형 소독제가 나와 문제가 되어 정부에서 회수 조치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소독제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죽이는 역할을 하고 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으로 소독제가 광범위하게, 자주 사용되고 있지만 제품에 쓰여 있는 주의사항과 용도, 용량 등을 잘 살펴보고 사용해야 합니다.

소독제는 인체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실외에 소독제를 사용하게 되면 소독제에 내성이 있는 생물종을 증가시키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염두해야 하는 점은 소독제 성분 노출에 더 취약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인데요,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입니다.
아무리 용법에 따라 사용한다고 해도 특정 환경에 더 취약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더 유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노출양에 따라 해로울 수 있는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손을 물과 비누로 자주 씻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서명_황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