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6월 3, 2020 - 01:05
2014.04.16 - 2020.04.16
믿을 수 없던 그날의 참사 이후 6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299명의 생명을 앗아갔던 끔찍한 세월의 비극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종된 5명 또한 아직까지 우리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대의 야만은 우리에게 '잊으라'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잊을 수 없습니다. 그날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자가 누구인지조차 드러나지 않았으며, 그로인해 아직도 유가족들의 가슴엔 피멍이 맺혀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