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633호 - 살림의 눈_기후위기 대응]개인의 실천을 넘어 정치적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조천호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조천호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는 기후위기와 관련해 가장 자주, 크게 목소리를 내는 사람 중 하나다. 1986년 국립기상과학연구소에 입사해 국립기상과학원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30년 넘게 기후문제의 최전선에서 날씨를 예측하고 탄소배출량을 추적해온 그가 기후위기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들어보았다.- 도시 소비자로서는 기후위기를 체감하기 쉽지 않다한살림이니 농업이야기를 해보자. 인류는 5만 년 전부터 동물의 뼈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었는데 그 정도면 뇌 용량은 지금 우리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