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인간의 활동으로 각종 환경오염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 중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에너지입니다.
수력, 석탄화력, 원자력,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으로부터 전기를 만들어낼때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온실가스 배출량 1위를 차지하는 에너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난 6일 차이나는클라쓰에 유익한 강의가 진행되어 정리해보았습니다!
지금의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에너지를 연구하는 김선교 공학박사님이 나와서 강의를 진행해주셨는데요, 김선교 박사님은 국·내외 에너지관련 논문만 25편 등재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으로 소속해있는 ‘에너지 덕후’ 박사님입니다!

에너지?

“인간의 문명은 탄소 배출 문명” – 경제학자 제러미 러프킨

석유, 석탄,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가 고갈되는 것을 걱정했던 과거와는 달리 화석연료가 충분하더라도 우리가 탄소 배출 문명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인류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까지 왔습니다.
기후위기, 환경오염이 심각해졌지만 에너지를 변화시키는, 전환하는 이야기가 부족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찾아온 전 세계 곳곳의 깨끗한 하늘을 보셨나요? 경제, 사회생활이 회복되어야 하는 중요한 순간이지만 맑은 공기, 깨끗한 환경은 과거로 돌아가면 안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보다 더 많이, 자주, 심도깊게 해야 할 이유입니다.

역사를 뒤바꾼 에너지 전환!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에너지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불’입니다. 최초의 에너지원은 나무였습니다. 18세기, 나무가 사라져 새로운 에너지원이 필요했고, 석탄을 발견했습니다. 석탄은 보관할 수 있기에 대량 에너지를 사용할 환경이 조성되고, 대규모 공장 시스템이 가능해지며 대량생산-대량소비로 이어진 1차 산업혁명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의 에너지는 역사의 흐름에 따라 전환되며 ‘더 빨리’ 더 많이’ 소비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에너지 역사

1887년 경복궁 건청궁에 첫 전깃불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황제였던 고종이 일본이나 중국의 자금성보다 2년 정도 먼저 전기를 설치하였습니다. 1887년 경복궁의 첫 전기등 → 1898년 한성전기주식회사 설립 → 1899년 최초로 전차 운행 → 이후 일제의 손으로 넘어간 전기산업 ..
해방 이후 남한의 전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전기를 생산하는 전력시설 88%가 북한(수풍수력발전소 등)에 있었습니다. 전기를 무기로 사용한 소련공정, 북측의 일방적인 단전조치로 혼란상황이 되었습니다. 미국이 배(전기발전함) 8척을 보내 전기를 공급해주었습니다. 이때 우리나라는 당인리 발전소를 3호기까지 증설하여 전기를 공급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는 1970년대 서울지역 전력공급의 75%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발전기였습니다.

전기가 환경오염을?

우리나라는 석유가 단 한방울도 나지 않는 나라입니다. 전기도 화석연료로 만들어집니다. 전 세계 에너지 총 에너지 중 화석연료 의존 양은 무려 85%를 차지합니다. 1973년도에 찾아온 오일쇼크로 다양한, 다변화된 에너지원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만들어진 발전소가 원자력발전소입니다. 1978년도에 한국의 첫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원전 1호기가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작성 / 기후에너지팀 이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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