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사령부 간부들, 상관 강제추행한 부사관 위해 탄원서 모으며 제보자 색출

- 2018년부터 가해자에 의한 폭행, 폭언, 음주 강요 등 이어져 왔지만 방치 -

미사일사령부 모 대대에서 부사관 4명이 음주 후 중위를 강제추행 한 사건과 관련, 해당 부대 소속의 다른 부사관들이 탄원서를 모으며 가해자를 옹호하고 제보자를 비난, 색출하고자 하고 있다는 정황을 확인하였다.

가해자들은 중사 1명, 하사 3명으로 무리를 지어 자주 음주하며 영내에서 음주를 하고 취한 상태로 자주 난동을 부리거나, 다른 간부들에게 음주를 강요하였고, 남의 물건을 부수거나, 심지어 폭행까지 저지르기도 하는 등 실로 안하무인으로 군 생활을 하였다. 이러한 행위는 2018년부터 지속되어왔으나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고, 급기야 상관을 폭행하고 추행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미사일사령부 사건, 계룡대근무지원단 사건 등 연일 발생하는 군 내 사건·사고를 종합하여 볼 때 군의 인권 감수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늘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국방부는 사건·사고의 수가 통계 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건·사고가 줄어들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발견을 못하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 진단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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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hrk.org/notice/press-view?id=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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