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해상풍력 사업자가 이른바 돌고래 상생방안이라는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도의원들과 제주도정에게도 이 상생방안을 제시하고 보도자료로도 돌리면서 이 사업 안건 통과를 종용합니다. 그런데 핫핑크돌핀스가 꼼꼼히 따져보니 돌고래 상생방안이 아니라 돌고래 '살생'방안으로 나타났습니다.

[헤드라인제주] "'대정해상풍력' 남방큰돌고래 상생은 거짓...사업 중단하라" http://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731

핫핑크돌핀스는 "고래연구센터의 논문에 의하면 '풍력 발전단지 건설 소음은 40~80㎞ 밖에서도 감지되며, 운영 시 발생하는 저주파는 돌고래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음역대로, 돌고래의 분포 및 풍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며 "결국 대정해상풍력 사업자가 저소음 공법으로 시공하며 돌고래와 상생하겠다는 주장은 그럴듯한 거짓임이 판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상풍력사업 해상공사 계획은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 복순이 등 돌고래쇼를 하다가 고향 바다로 돌아온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이 자주 목격되는 서식처와 정확히 겹친다"며 "현재의 계획을 전면 철회하지 않고 제시되는 어떤 방안도 돌고래와 상생이나 공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핫핑크돌핀스는 "제주도의회는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선 곳에서 남방큰돌고래들이 살아갈 수 없다는 해양포유류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해 이 사업 자체를 폐기시켜야 할 것"이라며 "제주 바다의 보물 남방큰돌고래를 지키려면 서식처를 그대로 보전하는 방법밖에 다른 길은 없다"고 강조했다.


격한 찬반갈등과 함께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파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대정해상풍력발전 사업과 관련해, 동물보호단체가 사업자가 내놓은 돌고래 상생방안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사업 중단을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