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선생님과,
재일동포인 최승구선생님과 함께 진행중인
'후쿠시마원전제조사소송'
일본에서 현재 소장이 접수되었고, 위임장의 성립여부를 도쿄지방법원에서 협의중입니다.
대구KYC에서도 함께하고 있는데, 대구에서 어떻게 이 소송의 취지를 살리고..
탈핵을 중심의제로 하는, 한일, 아시아시민 평화교류운동을 해나갈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NNAA_D (No Nukes Asia Actions Daegu)의 첫 모임이 오늘 시작되었습니다.
오카다선생님과, 채수헌씨, 그리고 김남규 사무국장, 셋이서 시작을 했는데, 지속적으로
모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오늘 나눈 이야기는
1. 재일동포2세인 최승구선생님의 글 "원전제조사의 책임을 묻는다"
2. 한국일본원자력손해배상법 비교표
3. 향후의 활동 계획
에 대한 것들이었습니다.
원전제조사 소송이라는 것은, 후쿠시마원전을 만든 기업인 GE, 히타치, 도시바에 대해서
제조물에 대한 책임을 지게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소송입니다. 보통 아이들의
장난감만 하더라도, 물건에 하자가 나서, 사용하던 이가 다치면 손해를 배상하게 되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원전에 대해서는 그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원전을 제조한 회사가
어떠한 책임도 지지않게 되는 법현실에 문제를 제기하고, 일반 상식과 맞는 법을 만들어,
원전이라는 것이 일반 상식 안에서는 통용될 수 없는 제조물임을 명확히 하는데에
그 의의가 있습니다.
그것과 관련해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는 최승구 선생님의 이야기, 특히 재일동포로서의
이 운동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기술하고 있기에, 십년 이상 일본의 재일동포 단체와 교류해온
KYC의 입장에서도 함께 동조하고, 교류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고 여겨집니다.
글은 첨부파일에 올려두었으니 확인해보십시오. 녹색평론 2014년 6월 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앞으로도 매주 화요일, 탈핵캠페인을 하고 돌아와 나눔공간 마실에서 한국과 일본의 최신 탈핵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알리는 것을 중심으로 활동해나갈 계획입니다.
관심있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 기대합니다 ~.
화요일, 6월 24, 2014 -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