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온몸이 푸릇하게 건강해질 것 같은 채소들이 한가득인 요즘입니다. 돌나물부터 명이나물, 머위나물, 비름나물 또 뭐가 있더라... 아 맞다! 곰취와 미나리 그리고 쌈케일까지 각각의 향과 맛을 매력으로 가진 채소들이 서로 봄맛을 겨루는듯하네요. 경상도에서는 머구잎이라고도 부르는 머위잎은 나물 중 맛이 제일 쓴 편입니다. 하지만 특유의 쓰고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요. 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천연 항암제라고 불리며 비타민 A가 풍부하고 염증을 삭히는 효능이 있어 기관지 질환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한 몸속 나트륨을 배출하여 혈행을 원활하게 해주기도 합니다.머위잎은 끓는 물에 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