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기무사, 2017년 대선 때 야권 대선캠프 사찰”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KBS 9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핵심은 어디까지 이게 보고가 됐고, 이 대선개입에 대해서 누구까지 알고 있었느냐, 이것들을 밝혀내는 과정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기무사가 안보지원사로 바뀌었고, 자료는 검찰 등 외부로 이관돼 확인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앵커] 2017년 19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문재인, 안철수 후보 등 야권후보 캠프와 언론사를 사찰해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명백한 불법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