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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2시 진행하는 선관위 토론회 유감
토론회 보려면 반차내야 할 판
깜깜이 선거 밝히려 낮시간 토론?

1.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도 높게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치루어지는 선거로 ‘깜깜이 선거’에 대한 우려가 높다.

2. 이런 상황에서 후보들이 언론사 초청 토론회마저 거부하면서 유권자의 선택을 도울 수 있는 공론의 장이 극히 좁아졌다. 사실상 유권자들이 후보의 면면을 그나마 따져볼 수 있는 장이 선거관리위원회 주최의 ‘후보초청토론회’가 유일한 상황이다.

3. 그런데 울산선관위가 로 공지한 후보초청토론회 일정을 보면, 도대체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겠다는 것인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

4. 말문이 막힌다. 깜깜이 선거 이대로 좋은지? 유권자들은 어찌하라는 것인지? 선거관리위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형식적 토론회만 진행하면 끝인가? 누가 볼지는 중요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