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19, 2020 - 16:50
책을 읽게 된 것은 그레타 거윅이 감독한 영화 을 보고 나서였다.그동안 본 책과 영화는 남북전쟁에 나간 아버지가 돌아올 때까지 서로 투닥거리며 성장하는 네 자매와 이웃집 부자 소년과의 우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대부분 소설가를 꿈꾸는 둘째 '조'의 독립심 강한 여성상에 매력을 부여했었다.'여성'의 입장에서 '여성'을 바라보는 영화로 주목받는 그레타 거윅 감독의 은 그동안 봐온 동명 영화와는 조금 달랐다. 영화를 보고 나서야 비로소 '조'뿐 아니라 메그와 베시, 에이미가 눈에 들어왔다. 사실 어린 시절 소녀의 우정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