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3월 11일이면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이 벌어지고 탈핵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서울에 모여 탈핵 퍼레이드를 개최하곤 했습니다. 대구는 '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탈핵 기자회견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데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무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여러 명이 한 곳에 모일 수 없지만 탈핵의 뜻을 되새기는 일은 거를 수 없기에 고육지책을 쓴 것입니다. 코로나19가 빚어낸 진풍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의 후쿠시마 핵사고 9주기 온라인 기자회견 풍경을 담아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가 빚어낸 이색 풍경... "방사능은 마스크로 막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