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어수선합니다. 그중에 대구의 거리는 적막감이 돌기도 하는데요. 이런 때 어울리는 책이 생각나서 근처 도서관을 찾았더니 도서관이 폐쇄되었답니다. 안내문에는 코로나 19의 진행 상황에 따라 개방 여부를 결정할 거라고 적혀 있습니다.이처럼 지금 시민들이 애용하는 대구의 모든 공공건물은 닫혀있고, 대중이 많이 드나드는 영업점으로부터는 내방을 하기 전에 전화를 먼저 달라는 문자들이 오고 있습니다. 소매점을 운영하는 분들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텐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대구 시민들은 꽤 침착한 대응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집 근처 자연드림 매장의 매출이 3배 정도 증가했고, 인터넷 주문 배송도 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