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 마당]

3·1독립선언서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제안합니다

김판수 전북 후원회원

 

‘3·1독립선언서’는 1919년 3월 1일 조선민족대표가 “조선이 독립국”임을 온세계에 분명하게 선포한 조선독립선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백년 전 선포한 ‘3·1독립선언서’는 침략자 일본의 잔인무도한 폭압 아래 칠흑 같은 어둠 절망에 빠져있던 이천만 겨레에게 한줄기 광명의 빛, 구원의 복음, 민족자주독립 희망의 등대였습니다.
그 무서운 총칼 앞에 태극기만 들고도 당당히 외쳤습니다.
만세! 만세! 조선독립만세!

남자도 여자도 어른도 아이도 힘있는 사람 힘없는 사람
부자도 가난뱅이도 귀한 사람 천한 사람 잘난 사람 못난 사람
주인도 머슴도 집없는 거지도 조선사람이면 조선팔도 어디서나
서울사람 시골사람 산골에서 갯가에서 빠짐없이 전부 모두 함께
목소리도 하나 만세 하나로 삼천리강토가 온통 하나가 되어 만세파도로 덮여버렸어요.
간도 연해주 일본 하와이 타향살이 이민 유민 피난민 정신 번쩍 깨어 벌떼처럼 일어났지요.
만세! 만세! 총칼 앞에서 만세!
질질 끌려가며 조선독립만세!
매맞으며 만세! 감옥이 터져라 만세!
아 ~~~ 목숨까지 던지며 조선독립만세!
맨손으로 나서서 분풀이 안 하고 비폭력으로 맞서 보복은 없었지요.
기미 3·1만세는 유순하고 평화롭고 위대하고 숭고하였더라.

십년 동안 나라없이 살던 겨레가 이천만이 모두 주인되어 민주를 심었지요.
자발적으로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똘똘 뭉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세웠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3·1만세로 섰습니다.
‘3·1독립선언서’는 이 나라 민주의 뿌리, 대한민국의 든든한 뿌리입니다.
백년 지난 지금도 삼천리 반도는 강대국이 탐내는 먹잇감

백년 전이나 지금이나 백년 후 그 다음 백년 후에도 우리 겨레의 땅

우리 강토 지켜내려면 자력 자립 자강 자주독립정신만이 생명선입니다.
‘3·1독립선언서’는 이땅 우리 겨레의 영원한 보물 나침판입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강대국 횡포에 시달리는 피압박 약소민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시다.

[3·1독립선언서]를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 지구촌 전인류 문화유산으로 보존하자고 제안합니다.

2020. 2. 1. 여럿이함께손잡고 ‘평화의길’ 김판수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