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린이집 줄휴원… '자녀돌봄 유급휴가' 촉구

13일 윤소하 정의당 의원-정치하는엄마들 기자회견

정치하는엄마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을 심사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국회에서 검역 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검역법 개정안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돌봄을 위한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도 반드시 통과시켜, 양육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백운희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이번 개정안은 전염병 확산과 같은 재난상황에서의 공적 돌봄공백에 대처하고, 양육자와 피양육자의 돌봄권을 법적으로 보장한다는 의미”라면서 “국가 돌봄망의 보완과 확대에 나선다는 적극적 의지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법은 워킹맘만을 위한 법안이 되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보도에는 ‘코로나 휴원으로 워킹맘 발 동동’ 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목격된다. 왜 엄마들만 발을 굴러야 하느냐, 엄마든 아빠든 한부모 가정 양육자 모두에게 돌봄의 기회가 주어지고 권리를 확보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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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비례대표)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국회 정론관에서 정치하는엄마들과 함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