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과 부설전문기관 (사)제주환경교육센터가 지난 1월 30일 목요일 저녁7시 정기총회를 열어 2020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안건은 총 6건으로 2019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9년 사업보고 승인의 건, 결산보고 승인의 건, 임원선출 및 인준의 건, 2020년 사업계획 승인의 건,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었습니다.


총회의장을 맡아주신 문상빈 공동의장

사업감사보고서는 제주환경운동연합 사업감사이신 강병삼 변호사가 참석하지 못해 조만준 회원이 대독하였고, 회계감사보고서는 강석반 회계감사가 참석하여 자세한 설명을 통해 특이사항이 없음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사업감사보고서를 대독하는 조만준 회원


회계감사보고서를 보고하는 강석반 회계감사

 2020년 사업계획의 중심사업은 크게 두가지인데요. 먼저 제주도에 극심한 도심난개발과 그에 따른 환경파괴와 생활환경 악화를 불어올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과도한 개발을 막고 도민의 삶의 질 후퇴를 막기 위한 행동에 나서기로 결의했습니다.


서기 지정에 앞서 국장 승진에 따른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정도 정채국장


제주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소개 및 인사

다음으로 무분별한 개발과 이용으로 극심한 오염과 파괴에 직면해 있는 제주연안 생태계를 보전하고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도민사회에 알려나가기 위해 보호가 시급한 연안습지를 선정하여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며 극심한 개발과 그에 따른 파괴로 사라져가는 사구를 보전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제도개선에도 적극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의장단, 집행위원회 인사 및 소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연안습지 조사 및 제주제2공항 예정부지 동굴조사 등에 참여하여 단체 활동 및 제주의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봉숙 회원과 강희순 회원에게 우수회원상을 시상했으며, 신임 집행위원으로 박희숙, 양성우, 정홍준, 현원학, 홍기태 회원을 선임하기도 했습니다.


집행위원회를 대신해 인사말을 나눠주신 신임 박희숙 집행위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우리단체가 걸어온 역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두고 의견수렴도 진행해 보았는데요. 많은 회원여러분께서 좋은 말씀, 필요한 의견 많이 전달해 주시며 단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셨습니다. 보내주신 의견은 잘 정리해서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주의 자연환경과 생태계, 도민의 생활환경을 지키는데 도움되도록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수회원상을 수상한 강희순(좌), 정봉숙(우) 회원

올해도 변함없이 총회를 가득채워 주신 모든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도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난개발과 과잉관광, 환경파괴와 환경오염으로부터 제주를 지켜나가는 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회원 의견수렴을 진행해 주신 김민선 공동의장


올해도 극심한 난개발과 환경파괴로 부터 제주를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