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과 소비는 하나
농업과 가공은 하나

지난 11월 27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한살림가공생산연합회 창립총회가 열렸습니다. 1986년 한살림농산이 문을 연 이후, 생산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체를 꾸리며 생산자들 간에 협동을 강화하고 도시 소비자들과의 교류를 돈독히 해왔습니다. 2014년 2월, 생산자연합회가 사단법인으로 조직을 개편하였고, 그해 12월에는 가공생산협의회가 임의단체로 창립했습니다. 한살림생산자연합회는 권역이 각각 연합회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추진 중입니다. 가공생산협의회도 이 발걸음에 맞춰 법인체 연합회로 조직개편을 진행했습니다.

‘생산과 소비가 하나’인 것처럼 ‘농업과 가공은 하나’이기에, 1차 농업, 소비자 조직과 더불어 생산 조직 운동을 펼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2020년에는 108개 가공생산지가 7개 분과로 나누어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하려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