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예전에는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면서 갖가지 소망을 담아 송구영신을 시끌벅적하게 하곤 했는데요. tv 방송이 그런 분위기를 주도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tv를 거의 보지 않게 되어서 그런지 연말이 너무 조용하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해가 뜨고 지는 풍경은 언제나 가슴벅찬 감동을 주지요. 결혼을 하고 이런저런 바쁜 일들로 잊고 있던 해맞이를 올해는 한번 해보고 싶어졌습니다.해맞이를 꼭 달력에 씌여진 첫날에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해방된 저는 크리스마스 때 해운대를 찾았습니다. 오래전 어학원에 다닐 때 미국인 선생님과의 대화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그때도 이맘때였는데요, 새해에 무엇을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