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53번째 신입회원은 양명숙님니다. 고맙습니다! 양명숙회원님은 남원읍 위미리 고이악입니다. 남원읍 위미리공동목장안에 위치한 오름입니다. 고양이가 살았었다고 해서, 또는 고양이가 등 구부린 모양이라고 전해집니다. 고양이의 옛말인 ‘괴’는 ‘고이’에서 변천된 말이며 고이는 괴와 아울러 고양이의 방언으로서 육지부 몇몇 지방에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애월읍의 괴오름, 구좌읍의 괴살메 등의 오름 이름에도 고양이와 관련된 유래가 담겨져 있습니다.하지만 위미리공동목장은 중국계자본에 매각되어 현재는 이곳에 백통신원 리조트가 들어서 있습니다. 제주의 공동자산인 마을공동목장과 초원지대 그리고 오름이 계속 사유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 : 고이악 위성지도. 주변에 백통신원리조트가 들어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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