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글라바! 안녕하세요, 환경재단 미얀마 사무소의 홍다빈 단원입니다. 오늘은 10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 기후변화 대응 교육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에코빌리지 사업 대상지인 짜웅녯, 예짠콩, 와찌먀웅 세 마을이 갖고 있는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는 지나친 벌목으로 인한 토양 유실입니다. 현재 마을 주민들 대부분이 산지를 개간해 생강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요, 생산량 증대를 위해 화학비료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휴작이 필요한 농작물의 특성(생강의 경우, 토양의 영양분 흡수율이 타작물에 비해 높음)을 무시하고 연작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토양의 오염도 증가, 지력 약화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마을의 지속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