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지난 12월 4일(수) 오후 3시부터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환경운동연합 주최로 제주도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제주의 연안은 화산섬이라는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곳입니다. 오름,곶자왈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식생에 가려져 화산 원형을 보기 쉽지 않지만 연안은 용암이 흘렀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오래전 용암지형이 그대로 드러난 제주의 해안선 전 구간 253km는 제주만의 독특한 연안습지입니다. 하지만 제주의 연안습지는 그동안 상당부분 개발로 파괴되었습니다. 현재도 해안도로, 항만 공사,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 연안습지 관리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보전방안에 대해 모색해보는 토론회를 마련하였습니다.

 

토론회 좌장은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맡았고 주제발표는 ‘제주도의 연안습지 보전정책’에 대해  오상필 제주도 해양산업과 해양관리팀장이, ‘제주도 연안습지의 관리 현황과 과제’에 대해서는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이, ‘도외 지역의 연안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 사례’에 대해서는  김인철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학박사)이 맡았습니다.

지정 토론자는  좌종헌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정상배 제주자연학교장,  김완병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이 나와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토론회 자료집 파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연안습지토론회자료집_제주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