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조정 - 친구 간 사소한 다툼 조기해결!

학생(92%), 교사(87%) 또래조정, 학교폭력예방기여

20124개 시범학교 시작으로 4년째 또래조정 양성교육 진행

 

교육과학부 2012년 전국 69개 시범학교에서

2013년 전국 90개 연구, 시범학교로 확대 운영.

경기도교육청 또래조정 선도학교 선정 운영(60개교),

울산교육청 또래조정 시범학교 운영(10개교)

대전시교육청 또래조정 운영학교 운영(246개교)

인천시교육청 또래조정 운영학교 (224개교)

부산시교육청 또래조정 운영학교 (80개교)

부산경실련, 2014년부터 부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MOU를 맺어

16개 학교 양성교육 진행

 

1. 부산경실련은 2015년에도 또래조정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012년 전국 79개 시범학교 중 부산 4개 중학교로 또래조정자 양성교육을 시작하여 2014년까지 매년 1개 학교씩 증가하였다. 2013년 교과부는 전국 90개 연구시범학교로 확대 운영하였으며, 시도별 교육청에서 또래조정 교육을 실시한 학교는 620개교에 이르렀다.

 

2. 부산경실련은 2014년 부산종합지원센터와 또래조정자 양성교육 MOU를 맺어 민간기관에서도 진행을 하고 있다. 201415개 학교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16개 학교로 확대하여 또래조정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3. 또래조정이란(Peer Mediation)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또래 학생이 조정자가 되어 대화를 통해 해결하도록 돕는 활동을 말한다. 손상에 대해 당사자들이 진정으로 책임을 지고 관계를 회복시키는 회복적 정의(Restorative justice)의 학교폭력예방모델로서, 영향을 받은 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상호이해와 관계회복, 나아가 공동체의 회복과 성장까지를 추구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다. 또래조정은 1983년 미국에서 학교폭력해결을 위한 조정시스템으로 도입된 이래 캐나다, 북아일랜드, 호주, 필리핀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4. 또래조정 프로그램은 기본 15시간~20시간을 수료하면 또래조정자로써 활동을 할 수 있다. 기본 교육의 내용은 갈등의 이해, 갈등의 평화적 해결 방법, 차이인정, 편견을 가지지 않고 상호존중, 조정자의 역할, 갈등 분석, 의사소통의 기술, 분노 다루기, 조정실습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5. 교육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의뢰하여 2012년 또래조정활동 시범학교 운영평가를 실시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또래조정자 학생(1340) 및 또래조정 지도교사(73)이었고, 또래조정자 학생 10명 중 9.2(92.3%), 지도교사 10명중 8.7(87.6)은 또래조정활동이 학교폭력 예방 기여할 것으로 각각 응답했다. 또래조정활동은 학생들에게 갈등해결에 대한 기초능력을 증진시키고, 갈등해결 시 협력적 태도를 증가시키며, 또래조정에 대한 지식들을 증가시킨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누적될 경우 학생들의 갈등을 보다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학생들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6. 부산경실련은 부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2015년에 부산시 초··16개 학교를 신청받아 상반기 중으로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또래조정자로써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하반기는 추후 활동을 관리하며 또래조정자 학생들의 활동을 도와 학교폭력을 예방할 것이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김대래 신용헌 원 허 이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