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은 잘 끝나셨나요? 저희 집도 한바탕 전쟁을 치르듯 백여 포기 김장을 마치고 남은 갈무리 중입니다. 김장 후에는 남은 재료들로 반찬을 만들게 되는데요, 그중 제일 많이 남은 재료인 배추나 무를 이용해 이것저것 끼니 때마다 찬 이나 주요리로 만들곤 합니다. 제일 먼저 배추속과 맛나게 먹다 남은 굴로 바다향 가득한 '굴무밥'을 해먹었지요. 남은 배추는 자연드림에서 과메기를 사다가 곱창김과 함께 야무지게 쌈을 싸먹었고 무는 바람이 들지 않게 잘 싸서 사용하지 않는 아이스박스에 넣어 두고 겨우내 맛있게 먹어 볼까 해요. 그전에 밥반찬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무 요리 레시피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무건새우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