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반대 성주촛불 656회차 오늘은 사드배치철회 성주촛불이 있는 금요일 입니다. 저녁 날씨가 무척이나 쌀쌀하게 내려갈 것 같습니다. 뭐 추워야 겨울이죠. ^^... 그래서 천막을 치고 비닐을 둘러 나름 단열(?)을 하고 난로를 피울까 합니다. 고구마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마른 오징어도요. 불고기나 삼겹살은 사양합니다. ^^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한국을 방문하고 사드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답변을 하였습니다. "계속 적절하게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 말은 대략 두 가지의 의미로 이해됩니다. 하나는 지금까지 적절하게 처리해왔다는 것과 앞으로 적절하게 처리해 나갈 것이다 입니다. 중국의 입장은 사드문제로 인해 갈등을 증폭시키면서 한국이 중국과 멀어지고 미국과 더 밀착되는 상황을 피하려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의 한국과 미국의 갈등은 양자 간 거리를 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사드가 아직까지 정상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계속 적절하게'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정상가동을 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 한국에 배치된 사드가 한시라도 빨리 철거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