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에게 가장 큰 숙제 중 하나인 '김장' 이 얼추 끝나 갑니다. 집집마다 다른 맛의 김장 김치를 주고받으며 그 수고로움과 나름의 김장 비법을 묻곤 합니다. 내년 우리 집 김장이 더욱 서 맛있어 지길 바라면서 말이죠. 김장이 끝나고 나면 한동안 남은 배추를 가지고 쌈을 싸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으며 달달한 배추의 맛을 즐기기도 하는데요, 달달한 가을배추에 곁들이는 쌈장은 된장보다 갈치속젓으로 맛을 낸 젓갈 쌈장이 더 감칠맛을 더해 준답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고추, 양파, 마늘 등을 조금 더해 배추와 함께 밥상에 내어 놓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하네요.아직 김장을 하지 않은 분들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