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전 과천 공동육아협동조합 어린이집 원장은 29일 LH 본사 홍보관에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유아 교육, 어떤 교육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강연을 열고 공동육아협동조합 유치원의 장점에 대해 거론했다. 강연은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한 경남·진주지역 단체들이 협동조합형 유치원 설립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지난 26일에 이은 두 번째 강연.

김 전 원장은 이날 “좋은 교육은 지식을 배우거나 좋은 직업을 가지기 위한 것이 아닌 좋은 삶에 대한 비전을 함께 세우고 함께 실현해가는 것”이라며 공동육아는 좋은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했다. 특히 공동육아는 기존 유치원과 달리 ▲생태교육 ▲공동체 교육 ▲통합 교육 ▲적기 교육 ▲자유놀이 활성화 등의 교육 지향점을 갖는다고 했다.

그는 협동조합을 통한 공동육아로 실현 가능한 것들로 ▲민주적 공동체 원리 생활화 ▲교육 및 운영 정보 전면 개방 ▲교육 당사자의 주체적 참여로 인한 인권 실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교육 네트워크 등이 있다며 이들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구체적 사례를 들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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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김미애 전 과천 공동육아협동조합 어린이집 원장은 29일 LH 본사 홍보관에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유아 교육, 어떤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