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불이 났는데 콩나물공장이 불에 타는 모습을 그냥 서서 고스란히 지켜볼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우리 모두의 꿈이 한 순간에 사라졌어요."지난 10월 7일 아침, 강화에 있는 콩나물공장에 불이 났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콩나물공장의 이름은 '우리 마을'이었는데요. 당시 우리 집 냉장고 속에 있던 콩나물이 '우리마을' 콩나물 이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20일 여가 지난 11월 27일, 인천 강화에 위치한 '우리마을'에 아이쿱생협 관계자들이 모였습니다. '우리마을'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화재 이후 진행된 조합원과 직원, 생산자들의 모금활동에서 모은 성금을 전달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