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성주도 매우 쌀쌀한 날씨입니다. 하지만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추위이기도 합니다.^^ 오늘부터 날씨가 조금 풀린 다고 하지만 시나브로 추워질 것이고 그렇게 내년 봄까지는 계속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 추위는 우리의 몸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기도 합니다. 이 추위로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껴안을 시간이 될 것입니다. 추위란 얼음을 지치거나 벌판에서 연을 날리던 이들에게는 오히려 축복이기도 합니다. 성주의 투쟁 또한 그렇게 추위와 어우러지며 이 겨울을 즐겨나가겠습니다.... 이곳저곳 추위 속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로를 보듬으며 서로의 체온을 전합시다. 오늘 저녁 성주촛불 654회차가 진행됩니다. #사드반대 #성주촛불 #한반도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