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님의 글입니다. "조선인들은 공짜라면 오금을 못 편다." "조선인들은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 먹는다."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대표적 '혐한' 담론이었습니다.... 가난 때문에 생긴 현상을 '민족성' 문제로 치환한 거죠. 지금은 그렇게 가난하지도 않은데, 일본 기업이나 일부 한국인이나 여전히 '혐한'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유니클로의 한국인에 대한 히트텍 무료 배포는, '공격적 마케팅'이 아니라 '혐한 마케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