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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냉동창고 리모델링 사업 원점 재검토하라
연간 운영비 12억+@ 감당할 수 있나

울산시 남구청은 지난 2016년, 8월 장생포동 338-2번지에 위치한 세창냉동창고 부지를 25억에 매입하였다. 해당부지를 리모델링하여 A-팩토리(창작예술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93억원으로 2020년 7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구분

내 역

사업명

장생포 A FACTORY 조성공사

위치

장생포동 338-2번지 외 1필지

사업규모

부지2,331㎡
연면적 6,199.38㎡, 지상6층

총사업비

9,373(국비2,000, 기금500, 구비6,800) 단위: 백만원
[표 ] 세창냉동창고 리모델링(A-팩토리 조성) 사업개요

- 8년간 주인 찾지 못한 땅, 남구청이 25억들여 매입
세창냉동창고 부지의 당초 매입 취지는 울산공업센터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념하여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을 건립하자는 것이었다. 당시 의회에서는 해당부지가 기공식이 열린 부지가 아닌 인근 부지라는 이유 등으로 매입에 있어 부정적인 입장도 제기된 바 있었지만 결국에는 통과되었다. 또한 해당부지는 입지조건 및 가격면에 있어서 경쟁력이 없어 8년간 매매가 되지 않아 매입을 서두를 이유가 없었으나 사업의 시급성 등을 이유로 남구청은 매입을 강행하였다.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을 조성하겠다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수차례 수정되어 현재 A-팩토리 조성 사업으로 변경 추진되고 있다. 당초 계획이었던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기념관’과 달리, A-팩토리 조성사업은 체험형 관광사업이다. 접근성 및 인근시설들을 볼 때, 본 부지는 관광에 적합한 장소라 말하기 어렵다. 또한 용역시행에 있어 지역주민이 아닌 외부 전문가들로만 구성되어 지역실정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설득력을 가지기 어려운 ‘사업의 시급성’을 거론하며 거액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고 사업이 강행되고 있다.

- 적자이후 세금투입, 악순환의 꼬리 끊어야
남구청의 대표적인 낭비성사업으로 ‘태화강동굴피아’, ‘JSP웰리키즈랜드’를 꼽을 수 있다. 개장 특수를 누린 초기와는 달리 해가 지날수록 관람객수가 줄어들고 적자폭이 늘어나 세금을 투입해 컨텐츠를 강화하고 리모델링을 거듭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관람객수는 증가하지 않고 있어 추가로 예산을 편성하여 리뉴얼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