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국을 방문하는 스틸웰 차관보는 어김없이 일본이 키워낸 세작이다. 연간 미국에 1조원 가량의 각종 로비 자금을 쏟아 붓는 일본은 태평양사령부의 군출신들에게 특별히 공을 들인다. 스틸웰은 태평양사령부의 공군준장 출신으로 주한미대사인 해리 해리스와 각별한 인연에 일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자다. 자연스레 동북아 차관보 임명과정에 아베와 해리스의 막강지원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사실인즉 아베의 특사격인 그가 한국와서 무슨 소리를 지껄이던(100% 지소미아 재개 요구와 방위비 증액), 문정부는 모르쇠 마이동풍 하시길.... 일본식으로 그저 '아노, 하이 하이' 하면서 조용히 출국시키길. 이것은 촛불시민의 명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