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이른 봄부터 일찍 따뜻한 날씨, 과수원엔 꽃봉오리가 많이 달려 꽃 솎는 일이 고달팠다는데요,벼농사도 올여름엔 다행히 작년 같은 이상고온이 없어 조심스레 풍작을 기원했더랬죠.장마 같지 않았던 여름, 9월 말 10월 들어 태풍이 세 개나 지나가기 전의 이야기입니다.가을장마에 태풍이라니, 농사는 하늘님만 믿고 짓는다는 어르신들 말씀이 꼭 맞는 것 같습니다. 이른 추석을 지나 만연한 가을의 계절 10월, 드디어 누렇게 익은 들판에선 벼 수확인 한창입니다.올해 쌀농사는 어떤지 궁금합니다.한창 벼를 수확하고 있는 충남 홍성 홍동마을에 가보았습니다.요즘 누가 낫으로 베나요? 다 기계가 하죠.젊은 농부들이 밝게 웃으며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