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 한 알의 무게를 아는 삶으로최재희 휘문고 지리 교사한 학교 선생님이 반 아이들을 데리고 한살림 생산지로 일손돕기를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EBS 수능강의에서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의 서화를 보여주며 수업을 시작하고, 학교 축제에서 한살림물품을 파는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는 것도. 지리 교사로 아이들에게 땅의 소중함과 농사를 짓는 생산자의 고마움을 이야기한다는 최재희 휘문고 선생을 만났다.글로 만난 무위당, 깊은 위로를 주다“나락 한 알 속에 우주가 있다”던 장일순 선생의 말에 끌려 그에 대한 공 부를 시작했다. 그게 2014년. 이후 책을 찾아 읽으며 그의 사상을 공부했 고, 그 사상을 밑거름으로 생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