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고 새로 쓰는 도시에서 고쳐서 다시 쓰는 도시로서울은 역사가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수도로서 기능을 한때는 1392년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며 민심을 일신하고자 천도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지금의 서울은 고개가 아플 정도로 아찔한 고층 빌딩,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휘황한 네온사인, 최첨단을 달리는 대도시로 또는 조선 500년 도읍지로서 잘 정비된 궁궐로 세련된 대한민국 수도로서 이미지가 강합니다. 하지만 도심 속을 조그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그 안에 숨은 지난 세월의 더께가 남은 낡고 노후한 서울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곤 합니다.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지금의 모습을 갖춘 서울은 보고 가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