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8일 영남권 노동자대회 개최 (20191007)

화요일, 10월 8, 2019 - 00:15

[취재요청서] 8일 영남권 노동자대회 개최 (20191007) (2쪽)

해고자 2인 영남대의료원 본관 70미터 고공농성 100일 차

8일 대구 영대병원 네거리에서 영남권 노동자대회 개최

“멈춰라 노동개악! 처벌하라 노조파괴! 영남대의료원 투쟁 승리!”

○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는 10월 8일 오후 4시 대구광역시 대명동 영대병원 네거리에서 “멈춰라 노동개악! 처벌하라 노조파괴! 영남대의료원 투쟁 승리!” 영남권 노동자대회를 민주노총 영남권 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10월 8일은 영남대의료원 해고 간호사 2인(보건의료노조 박문진 지도위원과 송영숙 영남대의료원지부 부지부장)이 영남대의료원 본관 70미터 고공 농성에 돌입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 이날 대회에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보건의료노조 전국 180개 지부 간부·조합원과 민주노총 전국 16개 지역본부장과 영남권 민주노총 산하 간부·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노동개악 중단! 노조파괴 처벌! 영남대의료원 투쟁 승리!”를 결의할 예정이다.

○ 본대회를 마친 후에는 영대병원 네거리에서 영남대의료원까지 행진한 후 마무리집회를 개최하며, 고공농성 중인 해고 간호사 2인의 발언을 통해 투쟁 결의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노동자대회 후 오후 6시 30분부터는 ‘끝까지 함께 간다’ 고공농성 100일 투쟁 승리 문화제가 진행된다.

○ 영남대의료원 해고 간호사 2명은 ▲노동조합 기획 탄압 진상조사 및 책임자 처벌 ▲노동조합 원상회복 ▲해고자 원직복직 ▲영남학원 민주화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지난 7월 1일 새벽 영남대의료원 본관 70미터 고공에 올랐다.

○ 한편 노동자대회에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오전 11시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영남대의료원 투쟁 승리를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할 계획이다. 또한 오후 2시에는 민주노총 16개 지역본부장단이 “노조파괴는 중범죄다! 영남대의료원 투쟁은 우리 모두의 투쟁이다!” 기자회견을 영남대의료원 호흡기질환전문센터 앞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