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37번째 신입회원은 김연미님입니다. 고맙습니다!김연미회원님은 베리오름입니다. 우리가 별도봉이라고 부르는 오름입니다. 도민들이 자주 찾는, 제주시내에 있는 오름입니다. ‘베리’는 ‘벼루’가 변형된 것으로서 벼랑의 고어입니다. 제주시내 안에 있어 무심히 바라보는 오름이지만 지질학적으로는 가치가 큰 오름입니다.베리오름과 사라봉 사이에 알오름이 있는데 여기에 화강암이 끼어있습니다. 이는 제주도의 땅 속에 화강암이 잠복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유일한 자료로서 귀중한 학술적 가치를 지닙니다. 베리오름 벼랑 밑 바다가에는 ‘고래굴’이라 불리는 큰 굴이 있는데 고래가 들어갈 만하다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그리고 동쪽 벼랑에는 애기를 업은 모양의 바위인 ‘애기업은돌’이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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