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사파작은희망버스_강남역-서울요금소-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장편] "영남으로 떠나는 사파의 아홉 번째 작은 희망버스" .... 자본의 야만적인 횡포와 정부의 반노동적인 정책에 맞서 싸우는 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9차 사파작은희망버스]가 10월3일 개천절에 하늘을 여는 심정으로 오랜만에 투쟁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고공농성중인 김용희 삼성해고자, 서울요금소 캐노피 상공의 톨게이트 수납소 노동자들, 대구 영남대의료원 옥상위 박문진 송영숙 해고자등 '하늘의 사람들'을 차례로 찾아가 연대의 힘으로 투쟁을 엄호하고 마음을 나누는 보람찬 일정에 함께 해주세요. 9월 현재, 전국 40여 곳에서 노동자들이 농성하고 있습니다. 마음으로 몸으로 함께 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이번 작은 희망버스는 강남역 사거리 김용희 삼성해고자와의 만남으로 시작하여,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장까지 향합니다. 강남역 사거리 교통관제탑, 몸을 누일 수도 없는 공간에서 고공농성 100일을 넘기며 삼성자본에 맞서고 있는 김용희 노동자를 먼발치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20년동안 ‘홀로 싸우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는 그와 함께 ‘이제 더는 홀로 싸우는 것이 아님’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서울요금소 캐노피 상공에서 직접고용 쟁취를 외치며 투쟁하고 있는 톨게이트 수납소 노동자들을 집회로 만날 예정입니다. 문재인정권의 가짜 정규직화를 분쇄하고, 비정규직 완전 철폐를 향해 흔들림없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뜨거운 연대의 마음을 전합시다. [사파작은희망버스]의 종착지는 대구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장입니다. 70m 병원 옥상에서 농성 100일을 앞둔 박문진, 송영숙 두 해고자의 요구는 창조컨설팅과 짜고 노조파괴의 원조격이 된 영남대의료원의 노조파괴 진상조사 및 책임자 처벌, 민주노조 원상회복, 그리고 해고자 복직입니다. 노조파괴를 근절하기 위해 어떤 가시적인 성과라도 내야한다는 이들 13년째 해고자들의 결연한 의지에 힘을 보탭시다. 이 땅의 모든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승리하고, 고공에서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땅으로 임할 수 있도록, 10월3일 개천절 하늘의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사파작은희망버스에 동행 바랍니다! . - 일시: 2019년 10월 3일(목) - 행로 : 강남역 집결(8시 30분) => 김용희 삼성해고자 방문, "사파와 인사해요" (09:00) => 서울요금소(하행선) 캐노피앞, "직접고용 쟁취! 비정규직 완전 철폐! 톨게이트 수납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사파 연대 집회"(10:00) => 버스 이동 (중식) => 영남대의료원앞, "노조파괴 진상규명!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 영남대의료원농성 지지 집회"(17:00) -> 뒤풀이후 이동 (19:00) . * 수도권 단체 출발: 10월3일 오전 8시 30분 강남역 집결/ 버스 이동. * 전국 개별 출발: 1차 오전 10시 서울요금소앞, 2차 오후5시 영남대의료원 농성장 집결 * 참가 신청 : https://forms.gle/iWuQG3YeJDVAUPua7 (클릭) * 행사후원 : 국민 012501-04-230247, 사회적파업연대기금 - 주최 : 사회적파업연대기금 - 문의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