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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건국대충추병원지부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노사관계 정상화! 투자약속 이행! 학교법인 규탄대회>를 학교 법인이 있는 서울 건국대학교 행정관 앞에서 개최했다. 지부 조합원들은 개인 연가를 사용, 상경하여 건국대충주병원 정상화와 재단의 투장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이제껏 지부는 2번의 상경투쟁과 충주병원서 20여 차례의 중식선전전을 벌이는 등 꾸준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재단 이사장실 앞에서 침묵시위를 한 바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법인 재단 이사장은 충주병원의 모든 구성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경영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 10월부터 엘리오앤컴퍼니라는 컨설팅 회사에게 병원 경영에 관한 자문을 받기 시작했다. 엘리오앤컴퍼니는 의료기관의 원가절감, 경영효율화, 수익성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하는 기업이다.

현재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컨설팅 회사의 과도한 경영개입, 인사개입으로 구성원들 간의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비용 절감 정책을 강화하면서 의사성과급제로 대표되는 의료상업화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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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가자들은 행정관 앞에서, 이사장실 앞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집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