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624호 - 살림의 길에서 만난 이 사람]수도자의 영성으로 묵묵히 싸워나갑니다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자칫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는 길임에도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일’이라며 안온했던 일상을 포기하고 그 길을 걷는 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 쉬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그러마’ 하며 한걸음 내딛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세상은 그러한 이들의 헌신에 기대어 좀 더 나은 곳으로 변해간다.환경운동가이자 기자로 더 알려져 있는 최병성 목사도 그런 이다. 영월 서강 쓰레기처리장 설립을 막아내고, 쓰레기 시멘트 회사들과 싸우고, 4대강을 지키려 나서고, 용인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몸을 던져왔다. ‘하나님이 이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