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대한민국이 주권국가로 나가는 길에 너무나도 소중한 글이기에 옮겨봅니다. 이 글을 올려주신 한성님께 마음으로 부터 존경을 보냅니다. 전작권이 2022년에 환수가 됩니다. 그에 따라 한미연합사령관에 국군 대장이 앉고 주한미군사령관은 그 아래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됩니다. 국군이 전작권도 받고 한미연합사령관도 된다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칩니다. 심지어는 자주국방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입니다. 사기에 가깝습니다. 국군이 전작권을 받고 한미연합사령관이 된다 하더라도 유엔사의 지위와 역할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유사시 때 힘을 발휘하는 건 한미연합사가 아니라 유엔사입니다. 유사시 유엔사는 각 나라의 군사를 끌어모읍니다. 그때, 국군 대장이 사령관으로 있는 한미연합사도 유엔군 지휘체계의 하부로 편제되게 됩니다. 유엔사 깃발 아래 집결되는 병력규모는 5개의 항모전단과 항공기 2~3천대, 지상군 69만 명. 유엔사는 그 병력으로 ‘북을 점령해 통일한국을 실현’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렇듯 미국은 한미연합사를 유명무실화 하는 것으로 주한미군의 지위와 역할을 축소시키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유엔사를 강화하는 것으로 주한미군의 지위와 역할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