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9월호(624호) 소식지 내용입니다달콤한 무화과 수확을 기다려요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찜질방에 온 듯 엄청 뜨겁습니다. 더운 날씨 덕에 일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농부는 무화과 가지 결속, 풀베기, 순지르기 등을 하느라 바쁘게 움직입니다. 많은 분이 저희 농장 근처에만 와도 무화과 향이 난다고 해요. 8월 말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는데 올해는 성장이 더뎌서 ‘얼른 익어라~ 얼른 커져라~ 작년보다 더 맛있어져라~’ 매일 주문을 외웁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잼으로 만들거나 샌드위치에 넣어도 좋습니다. 또 생무화과를 손질해 냉동실에 얼렸다가 먹으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