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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올림픽 반대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방사능 난폭운전 아베 정권 규탄한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 피해는 현재 진행형이다. 일본 정부는 안전하다고 강조하지만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오히려 국내 언론사들의 현지 취재와 일본의 양심적인 지식인 및 후쿠시마 방사능피해를 당한 노동자와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들은 방사능 오염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베 정부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겠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올림픽 선수촌 식자재를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농수산물로 공급하고, 선수촌 역시 후쿠시마산 자재로 조성하는 등 2020년 도쿄올림픽을 통해 후쿠시마 핵사고에 대한 안전한 복구와 경제부흥이라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이 같은 아베 정부의 계획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 인해 간접적인 피해를 당하고 있는 이웃 나라에 직접 피해까지 전가하려는 것이며, 도쿄올림픽을 통해 일본 열도에 드리워진 후쿠시마 핵사고 방사능 오염국이라는 장막을 걷어내겠다는 잔꾀에 불과하다.

방사능 오염수 해상 방류는 국가적 범죄행위다.
아베 총리는 2013년 올림픽 유치가 결정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통제되고 있다(Under Control)”고 밝혔지만, 후쿠시마의 방사능 오염수는 제대로 통제되지 못하고 있다. 도쿄 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방사능 오염수에 포함된 60여 가지의 방사성 핵종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정화 후에도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물질이 계속 검출되는 상황이다.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현재까지 대책 없이 쌓아놓은 방사능 오염수가 이미 100만 톤을 넘겼고, 지금도 매주 2천~4천 톤 정도가 계속 발생하는 실정이다. 방사능 오염수는 계속 늘어가는데 마땅한 처리방법을 찾지 못한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100만 톤을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언론을 통해서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이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이웃 나라의 피해를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엄중히 규탄하며 즉각 취소를 요구한다.

후쿠시마 산 농수산물 선수촌 공급 절대 반대한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로 인한 재앙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는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