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622호 - 살림의 길에서 만난 이 사람]‘비인간 동물’ 돼지도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황윤 감독 육식 위주의 식문화가 야기한 공장식 축산,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불가피해진 가축들의 불행은 이제 더 이상 놀라운 이야기가 아니다. 세세히는 모르더라도 공장식 축산이 생명의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비켜나 있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을 터. 그럼에도 우리는 고기로 가득한 식단을 매 끼니 선택한다. 아니, 많은 경우 식당과 식품기업으로부터 자기도 모르는 새에 강요받는다.필요 이상의 고기를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도 정작 내 일상을 바꿔내는 실천을 마음먹기는 쉽지 않기에 그것을 지적하고 또한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는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