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31번째 신입회원은 이다미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이다미 회원님은 표선면에 대록산의 벗이 되셨습니다. ‘큰사슴이오름’을 한자로 바꾼 이름입니다. 옆에는 당연히 ‘족은사슴이오름’(소록산)이 있습니다. 옛날 이 오름에 사슴이 살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오름의 이름만 보더라도 옛날 제주에는 사슴이 살았음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의 백록담처럼. 이 오름 주변은 ‘녹산장’으로서 조선시대 최대의 목마장이었던 광활한 초원지대입니다. 지금의 제동목장이 있는 곳입니다. 제동목장은 원래 남원읍 의귀리에 살았던 김만일(1550~1632)이 말을 기르던 목장입니다. 김만일은 전투마 500필을 나라에 헌상하여 그 댓가로 오위도총관 벼슬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 제동목장은 한진그룹이 매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 비행장인 정석 비행장과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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