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28번째 신입회원은 박용성님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용성 회원님은 안덕면 서영아리오름(영아리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영아리라는 이름은 이외에도 몇곳이 더 있습니다. 남원읍에 물영아리,여문영아리가 있고 표선면에도 영아리가 있습니다. 영아리의 ‘아리’는 산의 만주어입니다. 즉, 영아리는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입니다. 이 고대어가 제주도의 각 지명에 남아있다는 것으로도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서영아리오름의 중턱에는 큰 습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분화구도 아닌 능선의 평평한 곳에 습지가 자리잡은 독특한 곳입니다. 이 습지는 이 주변 생태계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루,오소리같은 포유류뿐만 아니라 백로,왜가리,흰뺨검둥오리같은 조류들의 식수원이며 양서파충류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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