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남미식 해산물 샐러드

한치세비체

 

재료

제주한치 330g, 방울토마토 6개, 자색양파 1/2개, 노랑 파프리카 1/4개, 청·홍고추 각 1개, 마늘 3쪽, 다진 생강 1작은술, 레몬 2개, 고수 2줄기, 소금, 미온

소스 생들기름 2큰술, 맛간장 1큰술, 감귤농축식초 1작은술, 꿀 1작은술, 소금, 레몬즙

 

 

방법

1. 한치는 끓는 소금물에 미온을 넣고 살짝 데쳐서 식힌 후 이빨을 제거하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레몬즙을 넉넉히 뿌려 버무린다.
※ 한살림 제주채썬한치를 이용하면 별도로 썰 필요없이 더욱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2. 자색양파는 얇게 채썬다. 방울토마토, 파프리카는 굵게 다지고, 마늘, 고추, 고수는 잘게 다진다.
3. ①에 ②와 다진 생강을 넣어 버무린 후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차게 식힌다.
4.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은 소스를 ③에 뿌려 잘 섞은 후 접시에 담아낸다.
※ 재료의 맛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루 전에 미리 만들어 숙성하고, 먹기 전에는 고수만 더하자.

 

★ 세비체는 페루 등 중남미 지역에서 해산물을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 다진 채소와 함께 소스를 뿌려 차갑게 먹는 요리입니다. 식전 에피타이저나 술안주, 해장 음식으로 좋으며, 한치 외에도 광어 등 흰살 생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리 _ 임경호

화학조미료, 화학첨가물, GMO 등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하고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한 요리를 대접하는 원테이블 레스토랑 파주키친의 요리사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하늘과 땅과 사람으로부터 온다는 마음으로 감사와 행복을 전하는 요리를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