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이후 바뀐 건 뭐지?”“잘못 끼워진 첫 단추” 최장 기간 파업이 끝나고 양승동 사장 체제가 들어선 지도 어느새 2년째다. “파업 이후 바뀐 건 뭐지? 새로운 체제가 들어서도 결국 지역은 없다” 지부 조합원들의 푸념은 더 강해진다. 이런 와중에 떡하고 던져진 ‘2019 비상경영 계획’. 언제나 그렇듯 ‘지역은 비효율’이라는 명제가 깔려 있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 있으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전략도 비전도 없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 지상파의 위기 국면 속에 공영방송 KBS로서 지역방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