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623호 - 살림의 길에서 만난 이 사람]쉼은 내면의 고요함과 만나는 시간자상(慈詳) 정현숙 한살림연수원 마음살림위원회 위원장그저 농사가 짓고 싶어 아는 사람을 따라 연고도 없는 정읍에 자리를 잡았다.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정성껏 농사지은 산물을 도시에 사는 사람들과 나누었다. 그 도시 소비자들이 모여 2003년 한살림정읍전주(현 한살림전북)를 창립했고, 그는 이사장을 맡았다. 그렇게 한살림과 인연이 시작됐다. 2007년쯤, 한살림에서 연수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한살림생활실천운동을 조합원과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이전부터 명상 수련을 해왔던 그는 한살림의 가치를 담은 한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