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7월 30일 서울 중구 정동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12차 중앙교섭을 열고 축소 교섭까지 벌이며 견해차를 좁히려 했으나, 의견 접근에 이르지 못했다.사용자협의회는 이날 교섭에서 금속 산별 최저임금액을 11차 교섭에서 제출한 금액과 같은 8천 6백 원을 제시하며 “축소 교섭에 들어간다면 수정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용자협의회는 원·하청 불공정거래 개선을 위해 납품 하도급 업체 선정 시 ‘노동기본권 보장’을 기준으로 하자는 노조 요구에 대해 ‘노동법 준수’를 기준